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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'Arenberg McLaren Vale The Footbolt - Shiraz 2006, Joel Gott 815 - Cabernet Sauvignon 2007, Woot Cellars 'Boss Monster' - Zinfandel 2007, Charles Krug - Cabernet Sauvignon 2006, Benziger - Cabernet Sauvignon 2007, Parducci - Petite Sirah 2006

뱃살/생명수 2010/02/17 03:27

이번에도 마신 와인 몰아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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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'Arenberg McLaren Vale The Footbolt - Shiraz 2006

전~혀~ 기억이~나지 않아요~~ $13.


Joel Gott 815 - Cabernet Sauvignon 2007

마음에 드는 만화를 그린 작가는 다른 작품 또한 취향에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.

(물론, 이 사람 왜이래? 이런 경우도 있지만...;)

비슷한 의미로 2004년산부터 매년 한번씩은 사보게 되는 네번째 Joel Gott.  $14.

부드러워요. 살짝 당도가 있지만 벨런스도 좋고 맛있습니다. 올해는 얼추 취향에 맞아서 다행이에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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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oot Cellars 'Boss Monster' - Zinfandel 2007

여전히 가격대 성능비 발군의 Woot Cellars.

레이블도 언제나 즐겁습니다.

이번엔 8비트 시절 혼두라를 연상시키는, 그 이름도 '막판왕' ^^;;

뒷면도 센스 있어요.

$10 초반대의 와인에서 찾을 수 없는 향과 벨런스 잘 잡힌 맛 덕분에

손님 올 떄마다 한두병씩 비워서 금새 6병이 동이 났어요.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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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rles Krug - Cabernet Sauvignon 2006

새침떼기 아가씨. -_-

fruity한 새콤함이 도드라지는 상큼한 와인이었습니다.

취향에서는 좀 벗어났지만 당시 메인은 피자였기에...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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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enziger - Cabernet Sauvignon 2006

처음엔 좀 안 열려서 옆에 두고 있었는데 기다리다 지친 J형이

디켄터를 들고 와서 강제로 열어(아흣♡) 버렸어요.

실은 그냥 디켄터 한번 써보고 싶었던 듯.

여전히 맜있었어요. $10후반대 였던 걸로 기억.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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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rducci - Petite Sirah 2006

이름은 뭔가 털보 아저씨 같은데 맛은 앳된 소녀 같았던 묘한 이미지의 와인. $9.

지나치게 새콤하지도 않고 그 뒤를 살짝 단 맛이 잘 받쳐주면서 옅은 타닌이 남아서 또 한 모금을 부릅니다.

펌핑한 다음 날쯤이 더 나았던거 같아요. 향도 꽤 좋은 편.
2010/02/17 03:27 2010/02/17 03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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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비밀방문자 2010/02/18 07:08 MODIFY/DELETE REPLY

  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.

    • lghtwave 2010/02/18 07:37 MODIFY/DELETE

      오오... 이게 메가미와 더불어 요즘 유명한 냥타입이로군요.
      감사합니다~

  2. 마근엄 2010/02/21 12:42 MODIFY/DELETE REPLY

    보스 몬스터 레이블이 센스가 좀 짱이군요.

    • lghtwave 2010/02/22 04:13 MODIFY/DELETE

      그러고보면 이게 바로 양키 덕후 레이블!! ^^;
      덕분에 6병 단위였음에도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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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물로 본 고령 와인들. 그리고 Rodney Strong - Cabernet Sauvignon 2006

뱃살/생명수 2009/12/06 09:52

아는 아저씨 댁에 별 생각 없이 놀러 갔다가 발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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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친구한테 공짜로 받아왔는데 저거 먹을 수 있는거냐" 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에 있었던 것은....

1975년산 Chateau Talbot.
1962년산 Chateau St. George.

사연인 즉슨, 친구분의 남편께서 살아 생전에 지하 셀러가 있을 정도의 와인광이셨는데...

작고하신 뒤로 수 많은 와인들을 다 처분하고도 남은 와인들중 두 병이라고 합니다.

부인 되시는 분은 와인 가치라던가 그런거 잘 모르니 친한 분들께 그냥 나눠주시고 있다고 하더군요. OTL;;

마실 수 있는거면 같이 마실테냐- 뭐 이런 분위기였는데, 인터넷 대충 검색해봐도 대략 $100~200은 된다고

말씀드리자... 곧바로 찬장 높은 곳으로 이송되었습니다. 아이고 아까워라... ㅠ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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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그 날 마셨던 것은 제가 가져갔던 Rodney Strong - Cabernet Sauvignon 2006.

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맛있는 와인이었습니다.


2009/12/06 09:52 2009/12/06 09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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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hyun 2009/12/06 19:46 MODIFY/DELETE REPLY

    신품으로 교환해드리겠습니다.. 하고선 가져간 와인과 바꾸는 지혜를 보이셨어야죠..

    • lghtwave 2009/12/07 04:00 MODIFY/DELETE

      그 이전에 일단 열고 나서 가격 찾아볼걸 그랬어요... ㅠㅠ (←도둑놈 심보)

  2. frozenmind 2009/12/06 22:31 MODIFY/DELETE REPLY

    이럴때 우화 속의 여우의 지혜를 배우세요.

    '저 포도주는 분명 실거야...'

    • lghtwave 2009/12/07 04:05 MODIFY/DELETE

      아닌게 아니라 정말로 저 정도 오래 되었으면 아마 절정기는 지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. 보관이 잘 못 되었다면 오래 전에 식초가 되었겠지요.
      시더라도 경험해 보고 싶어요. 오랜지 색으로 빛나는 고령 와인을...

  3. jack 2009/12/09 02:12 MODIFY/DELETE REPLY

    아 그렇게 많은 와인들 다 못 드시고 가시다니 왠지 안타깝군요...
    그뒤에 잘 모르는 분들께 나눠진것도 그렇고 말이지요.....

    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    사재기는 인생 끝날시점에서 잔고0이게 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....
    그렇다면 앞으로....만들어야 할 레진킷의수는....(응?)

    • lghtwave 2009/12/09 13:09 MODIFY/DELETE

      영화 감독이셨다고 하던데... 정말 무슨 만화에서나 보던 이야기구나 싶었습니다. 고인이 남긴 지하 셀러의 와인이라니...^^;

      사재기 레진 킷... 저도 미국 와서 이미 15개가 넘었다는... orz

  4. Blueriver 2009/12/10 09:03 MODIFY/DELETE REPLY

    그런 것은 "어, 잘 모르겠는데요? 한번 마셔보죠?" 하고 일단 드신 다음에 나중에 검색이라도 한 척~ 하고 "오, 좋은거였습니다!" 라고 하셨어야죠~ ^^;

    jack //
    에에... 저는 계산해보니 이미 죽기 전까지 다 만드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OTL
    한달에 하나씩 마구 만든다면 모를까... ㅠㅠ

    • lghtwave 2009/12/11 19:27 MODIFY/DELETE

      담번에 가면 "그거 오래돼서 빨리 안먹으면 식초된대요" 로 공략해 볼까 합니다.
      (뭐 완전 거짓말도 아니고...-- )

  5. Blueriver 2009/12/12 20:13 MODIFY/DELETE REPLY

    얼마 전 안드로이드폰용으로 구글 고글이라는 이미지 검색 프로그램이 나와서...
    위에 올리신 마지막 와인 사진을 찍어서 검색해 봤더니
    Rodney Strong Knotty Vines Zinfandel 2006 750ml 라고 나오더군요.

    뭔가 살짝 다른 걸 검색해 낸 것 같은 기분이... ^^;

    • lghtwave 2009/12/15 06:33 MODIFY/DELETE

      오오... 동쪽의 에덴에 나오던 증강현실이 현실로 다가오는군요. 이제 길 가다가 얼굴 찍히면
      핸폰에 개인 정보 주르륵 나오는 무서운 현실이 얼마 남지 않은걸까요... ^^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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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teau de Segur - Sauternes 2003, Barolo La Loggia 2004, Jacob's Creek Reserve - Shiraz 2006, Catena - Malbec 2007, Tormaresca Neprica 2007, Rodney Strong - Cabernet Sauvignon 2004, Girard - Cabernet Sauvignon 2005, Dr.Loosen - Riesling Kabinett 2007,...

뱃살/생명수 2009/11/29 02:40

분명 꾸준히 마시고는 있는데... 요즘은 어떤 와인이든 '대충 마실만하다' 생각되면 크게 불만 없이
꼴깍대는지라 일부 정말 좋은 것 외엔 감상을 남기는 일이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. (그저 게을러진거기도 하고;;)
몇 병인가는 사진 찍는 것도 잊고 버려서 모르겠고... 일단 방 구석에 남아있는 빈 병들을 나열하자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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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teau de Segur - Sauternes 2003
거의 만취 상태에서 생각 없이 꺼냈다가 맛도 모르고 마신 귀부와인.
다음 날 남은걸 마셔봤으나 꽤 오래 열어뒀던지라 향은 이미 없었고 맛도 이게 제맛인지 쉰건지 모르겠더라는...

Barolo La Loggia 2004
이탈리아산. ...기억 안남.

Jacob's Creek Reserve - Shiraz 2006
호주산. ...기억 잘 안남. 괜찮았던거 같은데...

Catena - Malbec 2007
아르헨티나산. ...기억 안남.

Tormaresca Neprica 2007
이탈리아산. Neprica가 지명이름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Negroamaro, Primitivo, Cabernet Sauvignon의 약자.
그럭저럭 잘 마셨는데 인상에 남거나 하진 않았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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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odney Strong - Cabernet Sauvignon 2004
P형님이 사와서 생각 없이 마셨는데 아주 괜찮았던 와인. 언제 기회되면 와이너리에도 한번 가볼 듯.

Girard - Cabernet Sauvignon 2005
D형님이 하사하신 꽤 고가 와인. 굉장히 강한 와인이었는데, 아직 때가 이른건지 어떤건지 산도가
튀기도 하고 해서 밸런스는 솔찍히 좀 안 맞았던 걸로 기억. 스테이크와 함께 먹으면 좋았을 듯.

Dr.Loosen - Riesling Kabinett 2007
Riesling이다~ 하면서 코스코에서 집었던 독일산 와인. 맛있었는데 다시 사기는 미묘한 정도.

Legaris Crianza 2005
드물게 스페인산. ...기억 전혀 안남. --;


와이너리 몇군데 다녀온 것도 언제 정리해서 올려야하는데... 에고...

2009/11/29 02:40 2009/11/29 02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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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Rinn 2009/11/30 14:41 MODIFY/DELETE REPLY

    그러니까 한국에서 흔히보는 자취생 방안에 굴러다니는 소주병들의 서양버전을 보는것 같아 눈이 즐겁습니다. ㅋㅋ

    • lghtwave 2009/11/30 18:31 MODIFY/DELETE

      아 딱 그거에요. 그리 많이 마시는건 아니지만. ^^;;;;
      가격도 식당 가면 소주가 거의 $10 니까 그렇게 따지면 엇비슷하고 말이죠.

  2. 마근엄 2009/12/08 00:19 MODIFY/DELETE REPLY

    Primitivo는 캘리포니아의 Zinfandel과 동일품종입니다. Zinfandel은 한동안 캘리포니아 고유종으로 여겨져왔지만,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계 이주민들에 의해 유럽종일 가능성이 제기되었고, 유전자 분석기법의 발달에 따라 조사해보니 실제 동일종이었다고 합니다.

    • lghtwave 2009/12/08 15:57 MODIFY/DELETE

      언젠가 화장실에 상시 비치되어 있는(...) 와인스팩테이터를 읽다보니 비슷한 내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. 다른 종인줄 알았는데 유전자 대조해보니 실은 같은거였다- 뭐 이런 내용. 그래서 그
      동네 와이너리 수 많은 레이블들을 다 뜯어 고쳐야하냐 말아야하냐 고민이라는 내용이었는데...
      뭐 결국 미묘하게 다른 포도종은 유전자 대조라도 해보지 않는 한 전문가도 구별 못 한다는거 아닌가... 싶었습니다. ^^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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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rioush - Cabernet Sauvignon 2004

뱃살/생명수 2009/07/31 12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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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와이너리에 가서 마셔보고 한참 고민 후에 등 떠밀려 구입 했던 Darioush. $75.


맛을 보지 않아도 그 향만으로 만족 할 수 있는 와인이 있습니다.

...이게 와인 몇 병 좀 마셨다고 평론가 폼 잡는 개소리하는게 아니고... --;
정말 저 같이 와인을 마시기 위한 공부 따윈 거의 하지 않고, 들려오는 지식만으로 그런가보다~하며
대충 마시는 사람까지도 '아...' 하고 알 수 있는 그런 향이 있더라구요. (많은 경우 가격과 비례하는 일이 많아서
지금 형편으로 그리 자주 느낄 수는 없는 한편으론 좀 안타까운 경험이지만서도... ㅠㅠ)
코르크를 따기만 해도 멀리까지 날려오는 희미한 미소가 지어지는 다채로운 꽃 향기와, 따르고 잔을 돌려서
얼굴에 살짝 가까이만 가도 알 수 있는 강렬한 향의 합중주(...얼씨구)는 마시지 않고 그대로 잔을 들고
향 만으로도 몇 십분이라도 즐길 수 있는, 맛과는 또 다른 행복감을 선사합니다.

와이너리에서 자칭 '고대 페르시아의 왕' 이라고 표현함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강렬하고 벨런스 잡힌 풀 보디의
와인 입니다. 살짝 단 맛이 강한가? 싶은 첫 인상과 동시에 또 그에 준하는 다른 특징과 잘 어울려져 부드럽게
목을 타고 넘어갑니다. 14.8%의 알콜도 크게 튄다던가 하지 않고 그 은근한 강함은 연이은 몇 잔 뒤에나
이미 벌겋게 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께닿게 됩니다.
오랫 만에 큰 마음 먹고 연 와인은 기대 했던 그대로의 느낌을 되살려 주네요.

'아, 맞아. 세상엔 이런 와인도 존재했었지.' 하고...


이제 이걸 잘 기억에 새겨 두고 한 동안 $10 전후의 와인을 마셔야지요... 몇% 부족함을 통감하며... ㅜㅜ


덧-
Darioush는 하숙집 형의 오랜 컨택과 노력 끝에 한국에 소개 되었습니다. 단 몇십 케이스 정도의 소량이지만
현재 동원와인플러스에서 수입하고 있고 판매는 일부 호텔에서만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.
다만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 안드로메다로 가서... 무려 한 병에 50만원선으로 들었습ㄴ...
...수입을 추진 한 형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지만 그래도 사 먹을 사람은 사 먹는다고 하더라구요... 세상에.

2009/07/31 12:30 2009/07/31 12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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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jack 2009/07/31 15:33 MODIFY/DELETE REPLY

    아 부럽습니다
    부디 쌀나라에 계신 득을 마음껏 누리시길...

    얼마전에 마트에서 맘에드는 모스카토를 발견했지만...
    위장때문에 못먹습니다.....ㅜㅜ
    화이트와인이라 더욱...

    • lghtwave 2009/08/01 03:18 MODIFY/DELETE

      어디든 장단점이 있다고, 우리나라에서 당연히 누리던 혜택을 찾을 수 없을 때마다
      더더욱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취하자는 생각이 듭니다.
      (...라고 지름교식 헤픈 씀씀이를 애써 변명하고 있습니다.--)

  2. 마근엄 2009/07/31 19:43 MODIFY/DELETE REPLY

    부럽습니다. 부럽습니다.
    돈을 부칠테니 한 병 보내주시면 굽신굽신...... (아아 뭔가 서러워요.)

    • lghtwave 2009/08/01 03:22 MODIFY/DELETE

      정말이지 저도 그러고 싶은데... 제가 한국에 들어갈 일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에요..
      그렇다고 저런 와인을 국제우편으로 소포로 보낼 수도 없고...
      현재로썬 계획이 없지만 혹여 한국에 들릴 일이 생기면 그 전에 꼭 말씀드리도록 할께요. ^^

  3. 페미딘 2009/08/06 01:31 MODIFY/DELETE REPLY

    몇년전에 몇번 놀러왔었는데(기억은 없으실게 당연;;) 즐겨찾기를 날려먹고 자중(웹서핑)도 하다가 우연히 검색엔진에서 찾아 와봤습니다;; 몇년만인지;; 장기 블로그운영 존경스럽습니다. 덕분에 감상에 젖어 허우적거리는중;; 반갑습니다!! (...혼자 들뜬거지만;;) 계속 해외에 계셨나보네요.

    • lghtwave 2009/08/06 11:03 MODIFY/DELETE

      기억에 없을리가요. ^^ 이 홈피 만든지 어언 7년이나 되었지만 리플을 남겨주시는 분의 수는
      거의 정해져 있는지라 잊을래야 잊을 수 없사옵니다.
      군대는 잘 다녀오셨는지요? 이미 제대한지 몇 년 되셨겠네요.
      다시 뵈어서 반갑습니다~ 이렇게 보면 인터넷이 넓은 것 같으면서도 꽤 좁네요..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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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lderton - Botrytis Semillon Riverina 2007

뱃살/생명수 2009/07/09 05: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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왠지 귀부와인 마셔본지가 륙백만년인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한 병 열었습니다.
호주산 Elderton Botrytis Semillon Riverina. 하프 보틀. $20.
알콜 도수는 10.5%이고 당도는 166g/L 로 꽤나 높은 편 입니다.

살짝 침이 고이게 만드는 끝맛의 새콤함이, 자칫하면 쉽게 물릴 수 있는 꿀물과 같은 달콤함과 잘 어울려
다음 한모금을 부릅니다.  향도 아주 좋고 어디 하나 빠질데가 없는 좋은 귀부와인이네요.
맛있어서 찔끔찔끔 석잔을 비웠더니 은근 취기가 올라옵니다~
누군가 함께 마실 사람이 있었으면 정말 좋으련만...

2009/07/09 05:09 2009/07/09 05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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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마근엄 2009/07/09 23:19 MODIFY/DELETE REPLY

    맛있어 보입니다.
    추르릅~

    • lghtwave 2009/07/10 06:40 MODIFY/DELETE

      저 색은 딱 보기만해도 즐겁죠? ^^

  2. jack 2009/07/10 01:56 MODIFY/DELETE REPLY

    아아 부럽습니다..
    이제부터 열심히 공간이동 능력을 익혀서 쌀나라까지 갈수 있게되면
    꼭 한잔 주세요..^^'''''''''''''''

    • lghtwave 2009/07/10 06:43 MODIFY/DELETE

      정말이지 그 스킬 제가 익혀서 와인잔을 건네드리고 싶지 말입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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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rios - Cabernet Sauvignon 2007

뱃살/생명수 2009/07/01 14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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왼 종일 집에 있었음에도 묘하게 집중이 안되는 하루였기에. 자책하다 포기하고 와인을 땄습니다.

오랫만에 마셔서 그런가... 맛있네요. 살짝 새콤하면서 적당히 단게 알콜도 안 튀고...

...랄까, 14도인데도 알콜이 거의 안느껴져서 주스 마시는 기분이 들어서 좀 문제.; (단지 내가 잘 받는 날인가;;)

아르헨티나산. 12불. 향도 좋은 편. 좋은 가격에 좋은 와인 입니다.



뭔가 올 해는 여러모로 힘들군요...

맛있는 와인은 즐겁게 마셔야하는데 원...


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

7/6 추가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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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에 걸쳐 마셨는데 펌핑 후 이틀까지도 좋았습니다.

마지막 잔을 따르고 보니 의외로 침전물이 좀 있더군요. 좀 의외...

2009/07/01 14:45 2009/07/01 14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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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jack 2009/07/03 02:14 MODIFY/DELETE REPLY

    저도 그래요
    캐쉬백 포인트로 칼루아를 살까 생각도 했어요
    혼자서 와인을 따놓으면 하프보틀도 버겁고...
    칼루아 밀크 한잔정도가 가끔 혼자 마실수 있는 양이니까요...

    • lghtwave 2009/07/03 05:12 MODIFY/DELETE

      아... 저어기 3년전에 사둔 깔루아가 있는데 마셔도 될지 모르겠습니다. --
      그러고보니 나가서 우유도 사와야 하는데... 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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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ath Southern Sisters Reserve - Shiraz 2004

뱃살/생명수 2009/05/05 15:28

우어어어어어어어.............. 뭔가 정신 없이 시간이 지나고 있어요. 며칠 지내다보면 한주가 휙 가있고 가있고...

올해 초에 '세상 멸망의 날로부터 벌써 10년이나 지났구나...' 싶었는데 벌써 어린이날이래요 세상에.

시간 가는거 뭐 이래요... 흑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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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은 와인 구입할 때 평점 보고 사 버릇해서 대체로 무난하고 뭘 마셔도 다 거기서 거긴거 같고 합니다.

이건 이래서 괜찮고 저건 또 저래서 괜찮고 하니 애초에 미각이 꽝인건지 어떤건지 모르겠네요. ^^;

대체로 꽝이 줄어서 돈 아까운 일이 적긴한데 또 한편으론 도박의 재미는 없네요.

뭐 큰 거부감 없이 잘 넘어가면 좋습니다. 그런 의미에서 괜찮은 와인.

타닌이 조금 튀긴 했는데 적절한 쓴맛은 좋아하는 편인지라...


2009/05/05 15:28 2009/05/05 15: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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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io Reserva 2006

뱃살/생명수 2009/04/01 06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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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당히 까끌한 타닌도, 또 다른 한 모금을 유발하는 산도도, 즐거운 향도 여러 모로 만족스런 블렌딩이었습니다.

세번에 나눠 마셨는데, 펌핑하고 하루 뒤에 마셨을때가 제일 좋았습니다.

실은 두번째 마실 떄에 곰팡내가 좀 났었는데 알고보니 제대로 안 씻은 와인 글래스 탓이었더라구요.

2009/04/01 06:41 2009/04/01 06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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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jack 2009/04/05 14:58 MODIFY/DELETE REPLY

    트리오라 3가지 블렌딩인가보네요
    그런데 이걸 토리오라 자연스럽게 읽었.........ㅜㅜ

    • lghtwave 2009/04/06 13:20 MODIFY/DELETE

      음? 맞게 읽으신거 아닌가...? 하고 한참 고민하고 다시 보니 토리오 였군요. ;;
      이게 바로 캠브... 아니, 캠릿브지 이펙트 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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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erberg ☆ Star Lane Vineyards, Fess Parker Winery

뱃살/생명수 2009/03/26 09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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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는 요 다음인 Fess Parker를 포함해서 세군데만 돌 예정이었는데
시간이 남아서 Lafond 에 계시던 직원분께 근처 괜찮은 곳을 추천 받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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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은 Dierberg vineyards, Star Lane vineyards로 이루어진
두가지 브랜드를 한 곳에서 테이스팅 할 수 있었습니다. 그 외에도 Three Saints 라는
다른 브랜드도 있었는데, 세군데 모두 Dierberg 부부가 주인이라고 하더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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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부는 대부분 와이너리 설비였고, 테이스팅 룸은 조촐하게 한칸 마련되어 있었습니다.
다섯가지 와인 테이스팅에 $10.

(여기 부터는 감상을 대충 메모해둔게 있어서...--;)

2006 Star Lane Sauvignon Blanc, Santa Ynez Valley-
맛이 buttery하다는게 이런게 아닐까 싶은 와인이었습니다.

2005 Dierberg Chardonnay, Santa Maria Valley
밸런즈가 잘 잡힌 맛있는 샤도네이. 별로 좋아하는 종이 아님에도 감탄이 나오더군요.

2006 Dierberg Pinot Noir, Santa Maria Valley
살짝 산도가 있지만 맛있게 냠냠.

2006 Star Lane Merlot, Santa Ynez Valley
산도가 꽤 있는 반면 merlot 의 spicy함은 그리 강하지 않았습니다. 그냥그냥...

2005 Star Lane Cabernet Sauvignon, Santa Ynez Valley
살짝 단 맛이 있는데 타닌도 적당하고 밸런스 잘 잡힌 맛있는 와인이었습니다. 향은 의외로 강하지 않았던 듯.



다음은 대망의 Fess Parker 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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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취해서인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인지 사진 찍는걸 까먹었습니다!! 달랑 한장... ^^;

2006 Chardonnay "Ashley's"
산도가 어느정도 튀는 편이고 별로 제 취향은...

2006 Viognier, "Rodney's Vineyard"
좀 밋밋하고 끝 맛이 쓴편이었는데 Chardonnay보단 나았습니다.

2007 White Riesling, "Santa Barbara County"
오 맛있다! 가격도 $14로 싼 편이고! 구입 확정.

2006 Pinot Noir, Ashley's Vineyard
향이 좋고 spicy함과 타닌이 어느 정도. 괜찮았습니다.

2005 Syrah, "Santa Barbara County"
향이 아주 좋은 Syrah였습니다. 타닌이 살짝 있고 그 뒤로 단 맛이 잘 어울러지는 좋은 와인.

2005 Syrah, "The Big Easy"
헉. 헉.... 향도 맛도 너무나 좋아서 가격을 보고 또 헉... $39.
얇아진 지갑을 쥐고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는데... 나중에 함께 마시자며 여친님이 사주셨습니다.
감사합니다. (넙죽) m==m


이렇게 여섯가지 와인 테이스팅에 $10 인데.....
비록 제일 싼거겠지만 여긴 무려 Riedel 와인 글래스를 공짜로 줍니다. ;
네. 역시 자신감 있을만 하더군요. 특히 저 Syrah들은... 하아.


취해서 이렇게 네 군데 이상은 못돌았습니다. 테이스팅 저렴하고 맛있고 정말 좋은 동네더군요.
저 근방에 살면 주말마다 심심풀이로 돌아다니면서 테이스팅이나 했으면...

2009/03/26 09:53 2009/03/26 09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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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ueriver 2009/03/28 11:59 MODIFY/DELETE REPLY

    전 와인같은 건 잘 모르지만, 여행하면서 이런저런 곳을 둘러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는데, 참 멋진 곳이네요.

    근데 와이너리 둘러보는 여행중이신가요? ^^a

    • lghtwave 2009/03/29 08:42 MODIFY/DELETE

      친구 보는겸, 그 동네 와이너리 구경 겸, 그 중간에 있는 볼거리 구경겸 주말껴서 돌아다니다
      왔습니다. 멋진 구경 많이 했습지요...
      비만 안 오고 제가 운전을 즐기는 타입이었으면 더 좋았을테지만... ^^;

  2. jack 2009/03/30 16:05 MODIFY/DELETE REPLY

    아래 포스팅까지 잘 읽었습니다
    와이너리가 참 다양하네요
    현지에서만 즐길수 있는 즐거움인것 같아 참 부럽습니다~

    아아 여행가고싶어요......ㅠㅠ

    • lghtwave 2009/03/31 17:59 MODIFY/DELETE

      네.. 안 그래도 우연찮게 와이너리가 많은 주에 머물러서 행운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.
      안 가던 여행도 가끔은 꽤 괜찮더라구요... ^^

  3. 마근엄 2009/04/04 12:16 MODIFY/DELETE REPLY

    딴 것은 몰라도 와인은 쌀나라가 부럽부럽....

    • lghtwave 2009/04/06 13:14 MODIFY/DELETE

      한국 가고 싶을 때 마다 그런 생각을 하곤 하지요... -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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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fond Winery

뱃살/생명수 2009/03/26 08:5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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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번째는 Lafond Winery.
산타 바바라 피노를 알게 해주고, 언젠가 현지에 가서 마셔보자 하고 결심하게 만든 와인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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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lma rosa에 비하면 나름 세련된 건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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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도 나무는 와이너리 마다 모양을 다르게 가지 쳐 놓습니다. T자 모양도 있고 ㄱ자 모양도 있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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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은 일단 테이스팅 가격으로 절 놀라게 했습니다. 여섯 종류 와인에 1인당 단돈 $5.
게다가 마신 와인 글래스까지 덤으로 줍니다. -_-;; 테이스팅으로 남지기 않고 병으로 파는걸로 남긴다는,
어찌보면 대단한 자신감이더군요. 훗 니가 안사고 베길 것 같아? 뭐 이런 느낌의...

2006 Santa Rita Hills Chardonnay
2006 Sanford & Benedict Vineyard Chardonnay
2006 Lafond Vineyard Pinot Noir - Martin Ray Clone
2007 Santa Rita Hills Pinot Noir
2005 Lafond Vineyard Syrah
2005 Lafond Vineyard Syrah / Grenache

...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한 병씩 다 사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. --
다만 병당 가격이 꽤 쎈편이라 ($22~48) 그렇게는 절대 못하고... 한참을 고민한 후에
졌다...란 기분으로 2005 Lafond Vineyard Syrah / Grenache 한병을 샀네요. 흑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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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인 외에도 쨈이라던가 주방 용품이라던가 이것 저것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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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쪽은 고양이가 아니라 개.
길 한 가운데서 안 비키셔서 잠시 당황 했었습니다. ^^;

2009/03/26 08:56 2009/03/26 08:5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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